<겨울의 빛> (감독 조현서) 독립영화 큐레이션 레터 by. 인디스페이스
vol. 298 〈겨울의 빛〉 |
|
|
2월 25일 오늘의 큐 💡
Q. ✨ 돈 없이도 겨울을 날 수 있나요? |
|
|
길었던 겨울도 끝나갑니다. 두꺼운 롱패딩을 입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의 마지막 주에 와있어요. 새 학기와 새 계절이 시작되기 직전, 오늘은 지난겨울을 정리하며 〈겨울의 빛〉을 꺼내봅니다.
조현서 감독의 영화 〈겨울의 빛〉은 어둡고 시린 시절을 통과하고 있는 고등학생 '다빈'(성유빈)의 이야기입니다. 우등생 다빈은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지만, 비용 문제와 보살핌이 필요한 동생 걱정으로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여자친구 '재은'(강민주)에게 잠시나마 기대어 한숨을 덜어보지만 재은은 다빈의 현실적인 걱정을 해결해 줄 수 없지요. 친구 '정원'(임재혁)과 참가비를 마련할 방법을 찾게 되고, 다빈은 갈수록 상황이 꼬여가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다빈은 어쩌면 다른 친구들보다 돈의 무게를 더 무겁게 느끼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한쪽 귀가 들리지 않는 동생의 수술비, 해외 연수에 여자친구와 함께 참여하기 위한 비용, 모아도 빠듯한 가족의 생활비 등등 다빈은 이 고민 속에서 하루 종일 책임감과 꿈 사이를 오가고 있지요. 그러나 〈겨울의 빛〉은 다빈의 문제를 해결해 주려 애쓰기보다, 오히려 그의 주변에서 다빈을 응원하는 손길과 눈짓을 가만히 비춥니다.
어쩌면 〈겨울의 빛〉은 다빈의 행운을 조용히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아요. 마치 겨우내 봄이 소리 없이 오고 있듯, 언젠가는 다빈에게도 따뜻한 빛이 내릴 거라고 우리에게 이야기하는 듯합니다. 다빈을 바라보는 영화의 시선처럼, 가망이 없어 보여도 응원 하나로 하루하루 버틸 수 있는 작은 힘이 영화를 보는 우리에게도 찾아오기를 바랍니다. |
|
|
희망을 품게 하는 순간들
〈겨울의 빛〉
겨울을 그리워하며
여름과 겨울 중 한 계절만 고르라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제법 답변이 고민된다. 춥고 건조한 겨울에 묻는다면 여름의 온기가, 덥고 습한 여름에 묻는다면 겨울의 서늘함이 먼저 그리워질 것이기 때문이다. 겨우내 따뜻한 계절을 기다리다가도 막상 고대하던 여름이 되면 또다시 기억의 미화가 진행된다. 나의 경우 그 아름다움은 겨울의 빛에 있다. 추위에 떨다 양지로 접어들 때의 포근함, 골목 이곳저곳에서 피어오르는 연기와 입김의 선명함, 물살을 만나 반짝거리는 햇빛이 주는 눈부심. 그런 감각들이 결국 희망을 품게 한다. 그러나 〈겨울의 빛〉은 희망을 전면에 내세우는 영화가 아니다. 고등학생 ‘다빈’은 ‘평범한 삶’과는 거리가 있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아버지는 오래전 가족 곁을 떠났고, 친형 역시 집을 나가 연락을 끊고 산다. 집안의 경제적 어려움은 당연하고, 청각장애가 있는 동생 ‘은서’의 수술비도 마련해야 한다. 매일 일찍 일어나 동생을 등하교 시키는 일도 점점 힘에 부친다. 겨울은 점점 다가오고, 다빈은 여자친구 ‘재은’과 함께 싱가포르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어 모텔 청소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그저 다른 아이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을 뿐인데, 이 겨울의 끝에도 빛이 존재할까?
|
|
|
구겨진 돈, 구겨진 사람들
구겨진 돈을 모텔 키오스크에 밀어 넣던 다빈의 모습이 계속 떠오른다. 기계는 자꾸만 돈을 뱉어내고, 조바심이 난 다빈의 손은 점점 다급해진다. 재은의 지갑에 고이 접혀있던 지폐와 다빈이 주머니에 대충 쑤셔 넣는 지폐는 같은 돈이지만 서로 다르다. 멀끔하게 차려입은 목사와 매일 같은 점퍼를 입는 친구 ‘정원’의 돈 역시 대비된다. 돈을 모으기로 결심한 이후, 다빈은 서랍 안 상자에 지폐를 가지런히 펴서 넣는다. 그러나 한번 구겨진 돈은 아무리 펴봐도 기계에 잘 들어가지 않는다. 사회는 구겨진 사람들을 쉽게 용인하지 않는다. 다빈이 어떻게든 200만 원을 구해와도, 우리는 이야기가 행복한 싱가포르행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임을 확신한다. 결국 다빈은 그 돈도 돌려받게 될 것이다. 결국 구겨진 돈은 구겨진 사람들 사이에서 돈다. 정원이 다빈에게 선뜻 건넨 아르바이트 일당, 집을 떠난 형 ’창식‘이 어느 날 꼬깃꼬깃한 봉투에 담아온 돈, 그리고 모금함에 들어간 봉투까지. 억압된 이들은 서로를 도우려다 곤경에 빠지고, 사라지고, 후회한다. 영화는 약자 간의 느슨한 연대를 분명히 드러내면서도, 희망이 이곳에만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구조는 그리 쉽게 바뀌지 않는다. |
|
|
찰나에 희망을 걸기
대신 영화가 기대고 있는 곳은 구겨진 이와 그렇지 않은 인물 간의 상호작용, 그중에서도 다빈과 재은 사이의 관계다. 잠들어서 미안하다는 말에 씩 웃는 미소, 말없이 건네는 붕어빵, 겨울 벤치에서의 고요한 토닥임 같은 순간들. 꿈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며 어깨를 주물러주는 선생님 역시 그렇다. 영화는 지나치기 쉬운 찰나에 희망을 건다. 잠시 나뭇가지 사이로 고개를 내밀었다가도 금세 사라져 버리는 겨울의 빛처럼 말이다. 대상이 서로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차라리 우연에 더 가까울지라도 그런 순간들이 있기에 숨 쉴 수 있다. 그런 순간들이 있기에 겨울을 기다릴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만남은 결코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는다. 구조의 벽에 낸 작은 숨구멍은 제대로 보이지도 않을뿐더러, ’주님의 은총‘으로 치환되기까지 한다. 사건이 거의 마무리되고, 가족이 모두 모여 기도할 때 다빈은 홀로 눈을 뜬다. 이 치환에 동조할 수 없다는 듯이. 결국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고 빛을 향해 고개를 돌리는 것은 다빈이다. 겨울이 지나가면 미화되어 남을 기억. 그 기억이 있기에 다빈은 계속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인디즈 남홍석
|
|
|
〈겨울의 빛〉
감독 조현서
출연 성유빈, 차준희, 이승연, 임재혁, 강민주
88분|극영화|2026
“넌 꿈이 뭐냐”
넉넉지 않은 가정 형편에 학원은 고사하고 몸 아픈 어린 동생까지 돌봐야 하는 열여덟 다빈. 공부를 꽤 하지만, 번듯한 꿈 하나 없다. 유일한 안식은 여자친구 재은뿐.
“너 갈 수 있어?”
열여덟의 끝자락, 하고 싶은 게 생겼다.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 재은과 함께 참가하는 것. 다빈은 연수 참가비를 마련하기 위해 모텔 청소 알바를 시작하고 돈을 모은다. 그러던 어느 날, 동생 귀 수술에 큰 돈이 필요하게 되는데…
|
|
|
성장하는 소년들
〈겨울의 빛〉 그리고 〈거인〉
‘가족’이라는 단어 속에는 칼과 방패가 공존한다. 누군가에게는 울타리가 되어 주고, 또 다른 이에게는 숨을 옥죄는 올가미가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소년들에게 가족은 무엇일까. 가족을 누구보다 미워하지만 멀어질 수 없는, 벗어나고 싶어 하지만 끝내 외면하지 못하는 소년들이 있다. 〈겨울의 빛〉의 다빈(성유빈)은 엄마인 경옥(이승연), 청각장애를 지닌 동생 은서(차준희)와 함께 사는 고등학생이다. 생계를 책임지는 엄마를 대신해 동생을 돌보고 있으나 그 투정을 모두 받아주기엔 벅차다. 가정의 경제적 여건 역시 좋지 않다. 은서의 병원비 감당조차 어려운 상황에서 주어진 해외 교류 연수 기회는 다빈에게 깊은 고민으로 다가온다. 갖은 어려움 속에서 다빈은 그저 묵묵히 삶을 견딘다. 영화 역시 정적으로 그 생활을 좇을 뿐이다. 온전히 다빈을 보호하는 어른 하나 없지만 매 순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다. 은서에 대한 걱정을 놓지 않은 채.
|
|
|
〈거인〉의 영재(최우식)는 보다 적극적으로 가족에게서 도망치는 소년이다. 아픈 부모님과 동생을 뒤로하고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영재는 자신에게 득이 된다면 어떤 행동이든 할 수 있어 보인다. 자신을 찾아오지 말라는 말을 아버지에게 건네며 가족을 영영 떠날 듯이 행동하기도 한다. 그러나 실상은 누구보다 집의 상실을 두려워하는 아이다. 그렇기에 동생인 민재(장유상)까지 시설에 보내고자 하는 부모님의 모습에 실망하고 분노하며 불안해한다. 민재의 존재로 그들의 책임을 간신히 붙잡고 있는데, 민재가 떠나면 곧 가족까지 붕괴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그럴듯하게 덧입혀오던 영재의 삶 위 균열은 점차 커지고, 덜 자란 마음이 고개를 든다. 영화는 이 위기를 포착하는 과정에서 긴장감을 유지한다.
|
|
|
두 소년은 삶의 위기를 정반대의 방식으로 대하지만, 그 모습이 겹쳐 보이는 순간도 있다. 능숙해 보이려 하면서도 드러나는 어린 마음이 그렇다. 하지만 어리기에 종래에는 성장이 기다린다. 다빈과 영재가 마냥 착한 아이라 말하긴 어려워 보일 때도 있다. 그럼에도 모든 행동이 그들을 둘러싼 상황에 최선을 다해 발버둥 친 결과라 여기게 된다. 성장의 시간에 존재하는 소년들이지 않은가. 많은 어려움이 지나간 뒤 다빈을 향해 빛이 비치고 영재는 새로운 공간으로 향한다. 러닝타임 내내 그려지던 현실의 비극이 유일하게 희미해진 순간이다. 수없이 부딪혀도 끝내 성장하는 소년들의 길을 함께 그려본다.
인디즈 박은진
|
|
|
〈거인〉
감독 김태용
출연 최우식
108분|극영화|2014
구역질 나는 집을 나와 보호시설인 그룹홈에서 자란 열일곱 ‘영재’. 시설을 나가야 할 나이가 되었지만, 무책임한 아버지 집으로는 결코 돌아가고 싶지 않아 초조하다. 선량을 베푸는 사람들에게는 얼마든지 무릎을 꿇어주며 신부가 될 모범생처럼 살갑게 굴지만, 남몰래 후원물품을 훔쳐 팔기도 하고, 거짓말로 친구를 배신하며 하루하루 버틴다. 눈칫밥 먹으며 살기 바쁜 어느 날, ‘영재’에게 아버지가 찾아온다. 자신에게 동생마저 떠맡기려는 아버지로 인해 ‘영재’는 참을 수 없는 절망과 분노로 폭발하게 되는데…
|
|
|
〈겨울의 빛〉이 개봉했던 주의 주말이었던 지난 2월 7일, 인디스페이스에서 인디토크가 열렸습니다. 〈겨울의 빛〉은 작년도의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경쟁 대상을 수상했었는데요, 마침 전주국제영화제의 문석 프로그래머가 인디토크의 진행을 맡아 영화의 속을 더 샅샅이 파헤칠 수 있었어요. 🧐 조현서 감독과 성유빈, 임재혁, 강민주 배우가 함께 한 시간에서는 캐스팅 비화는 물론 연출에 대한 이모저모를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
|
|
마음의 계절은 차례대로 오지 않는다. 남들 다 봄일 때 홀로 계절을 거슬러 겨울을 사는 기분일 때가 있다. 그 시차를 줄이는 건 도무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지구의 계절만큼이나 거대한 섭리가 작용하는 것 같다. 하지만 다행히 우리의 체온은 겨울보다 따뜻하다. 춥다는 이유만으로도 함께할 핑계가 될 수 있다. 그 핑계에 기꺼이 넘어가 주기로 한 사람들이 인디스페이스에 모였다. 누군가의 겨울이라는 이유만으로 그의 곁에 서주겠다고 마음먹었다. 극장 밖은 몰라도, 이곳만큼은 어느새 봄이다.
· · ·
문석: 감독님께 〈겨울의 빛〉을 만드신 계기를 여쭙습니다.
조현서: 제가 처음으로 쓰고 싶은 얘기가 뭘까 고민을 했습니다. 이 영화에 담겨있는 기억이나 감정들이 제게 분명히 있었는데요. 제가 어른 혹은 더 보수적인 인간이 되어서 이 감정들과 멀어지기 전에 더 생생한 감정들을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거짓말하지 않는 선에서 스스로 정직하게 글을 써 볼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썼던 시나리오가 이렇게 영화로 관객분들께 닿게 되었습니다. 자전적인 이야기는 절대 아니고 굉장히 극화된 이야기이지만 영화 안에서 주인공 다빈이가 느끼는 수치감 같은 감정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문석: 이 영화는 그렇게 다빈이의 감정 중심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아마 관객분들도 많은 감정을 느끼셨을 것 같습니다. 조현서 감독님 첫 장편인데 작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경쟁 부문 대상을 받았어요.
조현서: 사실 지금도 되게 겁이 나요. 너무 과분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처음에 제가 찍으려고 결심했던 감정과 찍고 난 다음에 이 영화를 대하는 태도가 많이 바뀐 것도 있고, 어떤 부분에서는 많이 솔직하지 못했다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다음에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관객분들 만나는 게 사실 저는 계속 겁이 나거든요. 앞으로도 웃는 낯으로 많이 다가갈 수 있게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 ·
관객: 다빈이와 재은이가 서로 사귀는 사이로 나왔는데, 캐릭터상에서 서로 어떤 매력을 느꼈을까 궁금합니다. 재은이의 경우에는 어머니가 반대를 하고, 다빈이의 경우에는 집안 형편이 어려운데도 그걸 극복하고 서로 계속해서 만나는 이유가 뭐였을까 궁금합니다.
강민주: 저는 엄마한테 뺨을 맞으면서까지도 재은이가 그렇게 사랑을 하는 게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것 같아요. 그래서 다빈이의 어떤 부분이 좋았을까 저도 제일 많이 고민했었는데요. 〈겨울의 빛〉에 나오는 인물들이 다 각자의 겨울을 지나고 있잖아요. 각자의 추위 속에 있는 듯한 인상을 받았었는데, 재은이는 군중 속의 외로움이 있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아무도 본인을 이해하는 사람이 없을 거라는 바보 같은 확신을 가지고 있는 친구 같았거든요. 근데 그런 확신 속에서 다빈이가 보였을 것 같아요. 자신의 상황과 자신의 어려움에 대해 반응하는 태도가 되게 덤덤하기도 하고, 감정 표현을 많이 안 하는 그런 지점들이 재은이로 하여금 궁금증을 불러일으켰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태도들이 본인과 비슷하다 느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어쩌면 저 친구라면 내 외로움을 이해해 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 때문에 좋아하게 되지 않았을까 추측했어요.
성유빈: 저는 인물들 대부분이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고등학생 시절에 확실한 이유 없는 맹목적인 사랑의 감정이 싹트기 시작하면서 서로 빠진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은 들었는데요. 상대의 어머니가 반대하는 걸 알고 있고 내 상황이 이런데도 불구하고 재은이와 떨어지고 싶지 않아 하는 그런 이유는, 다빈이한테 없는 걸 재은이가 채워주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같은 사람이고, 그런 지점에서 다빈이는 재은이에게 매력을 느꼈던 것 같아요. 저는 이 둘의 관계가 되게 조용조용한, 오래된 커플 같은 느낌이라 그 부분에서 되게 매력을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인디즈 강신정 |
|
|
〈겨울의 빛〉의 메인 캐릭터, '다빈' 역을 맡은 성유빈 배우! 어느덧 데뷔 15년 차에 접어들었어요. 오늘은 성유빈 배우의 대표적인 독립영화 출연작 두 편을 함께 소개합니다. 바로 신동석 감독의 〈살아남은 아이〉, 그리고 임대형 감독의 〈윤희에게〉입니다. 상업영화와 독립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작품의 한계를 짓지 않은 성유빈 배우는 최근 이승원 감독의 〈모럴 패밀리〉를 한창 촬영하고 있다고 해요. 성유빈 배우의 다음 작품을 기다리며, 지난 두 편을 함께 감상해보아요 🤗 |
|
|
〈살아남은 아이〉
감독 신동석
출연 최무성, 김여진, 성유빈
124분|극영화|2018
아들 은찬을 잃은 성철과 미숙은 아들이 목숨을 걸고 구한 아이 기현과 우연히 마주친다. 슬픔에 빠져있던 성철과 미숙은 기현을 통해 상실감을 견뎌내고, 기댈 곳 없던 기현 역시 성철과 미숙에게 마음을 열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기현의 예상치 못한 고백은 세 사람의 관계를 뒤흔든다.
|
|
|
〈윤희에게〉
감독 임대형
출연 김희애, 김소혜, 성유빈, 나카무라 유코
105분|극영화|2019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윤희' 앞으로 도착한 한 통의 편지. 편지를 몰래 읽어본 딸 '새봄'은 편지의 내용을 숨긴 채 발신인이 살고 있는 곳으로 여행을 제안하고, '윤희'는 비밀스러웠던 첫사랑의 기억으로 가슴이 뛴다. '새봄'과 함께 여행을 떠난 ‘윤희’는 끝없이 눈이 내리는 그곳에서 첫사랑을 만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품는데…
|
|
|
오늘의 이야기가 재밌었다면, 구독페이지를 친구에게도 소개해주세요! |
|
|
우리를 만나는 영화관, 인디스페이스 indie@indiespace.kr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76, 와이즈파크 8층 02-738-0366 수신거부 Unsubscribe |
|
|
|
|